현대차 26년형 모델의 마지막 주자로, 글로벌 스테디셀러 ‘투싼 26년형’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투싼은 23년 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이후 디자인 변경은 없었지만, 이번 26년형에서는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해 하는 ‘옵션 구성’과 ‘가격’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특히, 기존 프리미엄과 인스퍼레이션 트림 사이에 새롭게 신설된 가성비 트림 ‘H-Pick’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6년형 투싼은 과연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1. 💰 26년형 투싼의 변화 핵심: H-Pick 트림 신설
26년형 투싼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 변경 대신 세부 옵션 강화, 가격 인상, 그리고 ‘H-Pick’ 트림 신설로 요약됩니다.
1.1. 가격 인상과 H-Pick의 가성비
- 가격 인상: 모든 트림에서 가격 인상이 반영되었습니다. (0:58)
- H-Pick 신설: 기존 프리미엄 트림과 인스퍼레이션 트림 사이에 위치하며, 프리미엄 트림 대비 89만 원이 비쌉니다. (1:06)
- 가성비의 이유: 이 89만 원의 가격 차이 이상의 필수적이고 선호도 높은 옵션들을 기본 반영했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프리미엄 대신 H-Pick을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평가합니다. (1:12, 1:16)
1.2. 투싼의 고질적인 아쉬움
투싼은 기아 스포티지와 직접적인 경쟁 모델이지만, 판매량에서 다소 열세인 이유로 오랫동안 지적받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1:34)
- 8단 자동 변속기 부재: 투싼은 8단 자동 변속기를 반영하지 않았고, 스포티지는 이를 적용했기 때문에 소비자 선택이 스포티지 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1:48)
- 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싼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현대차 패밀리룩 미반영)**을 선호하거나 가격적인 메리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2:01, 2:16)
2. 🖤 디자인 및 익스테리어: ‘블랙 익스테리어’ 옵션
26년형에서는 300만 원가량을 추가하여 ‘블랙 익스테리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블랙 익스테리어 적용 부위: 엠블럼, 범퍼 마감 가니쉬, 사이드미러, 블랙 몰딩, 그리고 19인치 휠까지 모두 블랙으로 처리됩니다. (2:21, 2:40, 3:21)
- 효과: 차량에 역동적이고 시크한 느낌을 동시에 부여하여 스포티한 감성을 살려줍니다. (3:26, 4:38)
2.1. 후면부의 특징과 아쉬움
- 방향지시등 위치: 투싼의 고질적인 아쉬움은 방향지시등의 위치입니다. 현존하는 차량 중 가장 낮은 곳에 있어, 뒤차에서 방향지시등 인식이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3:41, 4:01)
- 트렁크 공간: 트렁크는 양옆이 시원하게 트여있고 넓습니다. 다만, 2열 시트 폴딩 시 완전히 평평한 풀 플랫이 되지 않아 캠핑이나 차박 시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4:45, 4:58)
3. 🛋️ 실내 공간 및 편의성: 실용성에 초점
투싼의 실내는 페이스리프트 이후의 디자인을 유지하며, 공간 활용에 집중했습니다.
3.1. 2열 공간
- 시트 포지션: 2열 시트가 1열 대비 다소 올라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헤드룸은 충분히 확보됩니다. (5:23, 5:42)
- 레그룸: 1열 시트를 최대로 민 상태에서도 주먹 2개 반 이상의 공간이 확보되어 넉넉합니다. (5:54)
- 리클라이닝: 2열 시트의 리클라이닝 각도가 상당히 폭넓게 조절되어 장거리 탑승 시 편안한 자세를 제공합니다. (6:22)
- H-Pick 기본 옵션: H-Pick 트림부터 2열 열선 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가 (6:10) 실용성이 높아집니다. C타입 충전구 2개와 송풍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3.2. 1열 및 인테리어
- 디스플레이: 기존 현대차와 유사한 통합형 일체형 디스플레이와 터치식 공조 장치가 적용되었습니다. (6:53)
- 수납공간: 센터 콘솔 앞쪽 등 내부가 트여있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어, 물건을 보관하거나 올려두기 편한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많습니다. (7:02, 7:11)
- 스티어링 휠: 핸들의 두께감이 상당히 두꺼워 쥐었을 때 꽉 찬 느낌을 줍니다. (8:11)
4. 🛣️ 하이브리드 주행 질감 및 연비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을 직접 주행해 보니, 다음과 같은 특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가속감: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나가는 힘이 부족하지 않고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7:57)
- 승차감: 매끄러운 노면에서는 손색없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9:07) 다만, 과속방지턱이나 울퉁불퉁한 요철 구간을 지날 때는 어느 정도 충격이 전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9:11, 9:15)
- 연비: 시승 기준으로 확인된 평균 연비는 14km/l로, 이는 공인 연비(14km/l)와 유사한 수치입니다. (8:52, 9:03)
5. 💡 최종 선택 가이드: H-Pick vs 25년형 재고 할인
26년형 투싼은 분명 H-Pick이라는 가성비 트림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가격 인상 모델을 살 것인지, 아니면 할인 폭이 큰 25년형 재고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남습니다.
📌 선택 가이드:
- H-Pick 트림은 대다수가 선호하는 필수 옵션들(예: 2열 열선 시트 등)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가격 상승폭 대비 옵션 구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9:33)
- 만약 26년형을 구매한다면, H-Pick을 선택하고 필요한 옵션(예: 파킹 어시스트)만 추가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구성으로 보입니다. (10:25)
- 25년형 재고 할인이 크다면, 본인이 꼭 추가해야 하는 옵션이 H-Pick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재고 할인을 받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10:01)
구매를 고민 중이시라면, 본인에게 필수적인 옵션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가격을 비교하여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리뷰와 비교 분석 콘텐츠를 기획·검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광고성 정보나 편향된 관점을 배제하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정보 제공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전문적인 정보를 원하는 독자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